부산,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뽑는다
기업민원 합동방문단 운영 … 중기, 홍보·마케팅·해외시장 개척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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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뿌리 뽑는다.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 등을 일컫는다. 손톱 밑 가시는 기업 스스로가 어려움을 풀기 어려워 박근혜 대통령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이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뿌리 뽑는다.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 등을 일컫는다(사진은 부산시 기업민원 지원 현장 방문단이 인쇄업체를 찾아 업체 관계자로부터 민원을 듣고 있는 모습).부산광역시는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뽑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에 있던 '기업 옴부즈맨'을 부산시 기업지원과로 이전했다. 기업동향 및 기업여론 관련 즉시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부서 간 원활한 협조체제를 강화한 것이다.
부산시는 기업애로사항 처리기간은 단축하고 시·구·군이 참여하는 '기업민원 합동방문단' 3개 반을 구성해 상시 운영한다. 기업애로해소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해 상사중재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산발전연구원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가위촉한다. 중소기업에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기업민원 지원감찰단' 운영도 대폭 확대한다.
부산시는 중기 손톱 밑 가시 뽑기와 함께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돕는 '소상공인 튼튼 경영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지역 우수기업 소개를 담은 책자 '행복창출의 마중물 기업들'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부산기업의 회사 현황과 비전, 인재상, 복지제도, 근무환경, 취급품목, 선배 직원 근무경험 인터뷰, CEO 메시지 등 구직자가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을 담았다. 책자는 부산지역 주요 기관, 대학, 특성화고, 취업지원 기관·단체 등에 배부돼 부산 우수기업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한 업체가 수출계약과 관련한 해외출장을 가거나 계약 대상 바이어를 초청할 경우 항공료의 50%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본부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3-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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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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