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쇼핑, 멀리 가지 말고 부산서 편하게
동부산관광단지에 국내최대 아웃렛
부산도시공사-롯데쇼핑 부지매매 계약
연면적 12만2천㎡, 2015년 개점
- 내용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국내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선다. 프리미엄 아웃렛이 문 열면 동부산관광단지 전체의 경쟁력이 한 차원 높아지고 국내외 투자자의 부산 투자도 더욱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이종철)와 롯데쇼핑(대표 신헌)은 지난 14일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도시공사에서 동부산관광단지 내 상업시설 부지 9만9천251㎡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지를 1천195억원에 롯데쇼핑에 매각했다. 매매 계약금은 부지가격의 10%인 119억5천만원이다. 롯데쇼핑은 매매 계약금을 계약 체결 후 7일 이내에 지불해야 한다.
롯데쇼핑은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7월께 아웃렛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웃렛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만2천㎡ 규모로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연간 700만명가량이 아웃렛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서면 관광단지 전체의 집객력을 높이고 부산경제 활력,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부산관광단지에 테마파크를 비롯한 각종 시설이 본격적으로 문 열면 연간 1천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민간사업자 선정 등 협의가 진행 중인 아쿠아리움, 브랜드호텔, 한옥마을 등의 투자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롯데쇼핑과의 매매계약 체결로 동부산관광단지 전체의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까지 동부산관광단지 전체 면적의 80%에 대해 투자유치를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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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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