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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66호 경제

부산, 경제위기 극복 지혜 모아

부산상의, 기업현안 간담회
부산시, 기업지원 확대 온 힘

내용

부산광역시와 지역 기업인들이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우려되는 저성장에 따른 국내외 경제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할 지혜를 모았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지난 19일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저성장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현안 간담회'를 열고 업종별 현안을 부산광역시 등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최철안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박화진 부산고용노동청장, 우예종 부산해양항만청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강서 미음산단에 협동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은 "도로에서 3m까지 건축을 할 수 없는 건축한계선 규제로 입주업체의 생산공간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실 분양면적 감소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며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저성장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현안 간담회 모습
부산시와 지역 기업인들은 지난 19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저성장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현안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은 간담회 모습).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실시공자인 부산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에 인센티브 규정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하도급 참여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책을 요구했다. 부산신평장림피혁공업사업협동조합은 피혁조합 공동폐수처리장의 수질배출 허용기준 완화와 피혁조합 강변하수처리장에 대한 악취관리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이밖에 △공공기관 공사자재 직접 구매 재량권 허용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 마련 △화물자동차 운행정지 처분 규정 완화 △수출입화물 운송 컨테이너차량 과적단속 기준 완화 △내국인근로자 고용확대 지원책 마련 △컨테이너터미널 전용부두 적용 산재보험요율 조정 △부산신항 근로자 통근대책 강구 등을 건의했다.

이영활 경제부시장은 "부산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규제 완화가 가능한 내용부터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장들도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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