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산물도매시장, 대마도산 활어 위판
다금바리·돌돔·해삼·멍게·소라 등… 올 60t 거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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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마도산 활어가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처음으로 직상장 됐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영대)는 지난 20일부터 도매법인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을 통해 일본 대마도산 활어를 직상장 위판해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와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은 대마도산 활어의 부산 첫 상장을 위해 지난해 대마도 어업 협동조합을 비롯해 일본 측 수산관계자와 활어 물량 유치 등에 관해 지속적인 협의를 했다. 또 부산본부세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감천항사무소와도 통관절차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면밀한 논의를 거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은 이번 활어 직상장에 맞춰 활어 수조 14기(시설면적 382.5㎡)를 준공해 대마도산 활어의 부산 첫 상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수산물사업소 관계자는 “원전사고 지역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부산해역과 인접한 일본 대마도산 활어의 부산 첫 상장으로 부산에서도 값싸고 신선한 대마도산 활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대마도산 활어 직상장을 통해 신선한 수산물이 대량 공급돼 도매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대마도산 활어는 다금바리, 돌돔 등 고급어종에서부터 해삼, 멍게, 소라 등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다양한 수산물 등이며 올해 640t의 활어가 직상장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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