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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경제

요즘 선물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대세

부산 지난해 160억 판매, 306억 회수…전통시장 활력 효자노릇 톡톡

내용

전국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인기몰이다. 특히 부산은 판매액 대비 회수율이 191%에 이를 정도로 온누리상품권이 부산 전통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산광역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60억원으로 전년 127억원보다 26%가량 증가했다. 부산 전통시장 143곳과 지하상가 등 가맹점에서 사용돼 회수된 상품권은 306억원 규모로 전년 162억원 대비 89%나 급증했다. 온누리상품권이 부산 전통시장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고 있다. 특히 부산은 판매액 대비 회수율이 191%에 이를 정도로 온누리상품권이 부산 전통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은 부산 전통시장에서 물건값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불하는 모습).

온누리상품권 판매액과 사용이 크게 는 것은 소비자와 상인들의 인식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예전에는 전통시장 상인조차도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값을 치르는데 불만이 많았지만 부산시가 시장별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꾸준히 홍보를 강화하면서 상품권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온누리상품권 구매하기 캠페인 등을 통해 구매에 적극 나선 것도 소비자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부산을 찾는 외지 관광객도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산에 한몫했다. 외지 관광객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부산의 특색을 보다 잘 느낄 수 있는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부전시장 등 부산 전통시장을 찾으면서 외지에서 구입한 상품권을 부산에서 사용했다. 또 서울과 수도권의 기업과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부산 출신들이 명절과 연말에 상여금 형태로 받은 상품권을 부산에 살고 있는 부모님과 친지에게 선물한 것도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부산은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을 160억원어치 판매했으나 306억원가량을 회수해, 회수율이 191%에 달한다. 서울 77%, 경기 39%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외지 관광객 증가와 출향인사들의 부산사랑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이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전통시장을 180개로 넓히고 기업의 상품권 구매 확대, 외지 관광객에 대상 부산 전통시장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2-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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