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마케팅·홍보’, 여 ‘인사·총무’ 일하고 싶어
- 내용
남성 구직자들은 마케팅·홍보 직무를, 여성 구직자들은 '인사·총무'등 인적관리 직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지난달 14~22일 남녀 구직자 523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직무'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직무가 뚜렷하게 차이가 났다.
남성 구직자들은 가장 일하고 싶은 직무로 마케팅·홍보 업무(12.6%)를 꼽았다. 이어 △기획·전략(11.3%) △연구개발(11.3%) △프로그램·시스템 설계(9.3%) △공무원(경찰·일반 공무원·소방관 등 8.6%)이 뒤를 이었다. 일하고 싶은 직무를 아직 못 정했다는 응답도 11.9%나 있었다.
여성 구직자들은 △인사·총무·직원교육 등 인재관리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1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디자인(14.5%) △마케팅·홍보(11.6%) △기획·전략(9.4%) 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영업·영업관리(5.4%) △CS·고객지원(5.0%) △판매·매장관리(3.3%) 직무는 선호하지 않았다.
한편, 구직자들은 어떤 업종에서 일하고 싶은지 확실히 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일하고 싶은 업종'은 남녀 구직자 모두 '어떤 업종에서 일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각각 17.9%와 19.1%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 남성 구직자들은 △금융업계(9.3%) △전기전자업계(9.3%) △자동차 철강업계(9.3%)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공공기관(15.3%) △언론 및 미디어(8.6%) △패션업계(6.2%) △출판업계(4.0%) △코스메틱 업계(3.8%)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이 남성보다 많았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3-0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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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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