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민자사업 예비 협약
시·경남도, (주)대우·프랑스 GTM측과
- 내용
- 부산시와 경남도는 19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인 거가대교 사업시행자인 (주)대우 및 프랑스 GTM측과 민자사업 예비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예비협약에서는 4월부터 진행돼온 협상에서 이미 타결된 38개 항목 가운데 자본금 3600억원, 최소운영수입 및 환리스크 보장 등의 기본합의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 아직까지 타결되지 못한 공사비나 수익률, 재정지원 등에 대해서는 2001년 사업착수가 가능하도록 협상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거가대교는 강서구 가덕도와 거제 장목간을 해저 침매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잇는 길이 8.2 km로 사업비 1조4992억이 소요되는 초대형 토목공사이다. 이 다리가 완성되면 녹산국가공단 및 신항만 등의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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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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