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대선주조, 요즘 “즐거워예”
김해공항 가덕이전 공로 감사패…물고기 달력 인기몰이
- 내용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요즘 즐겁다. 부산시민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야심차게 선보인 새해 달력은 인기몰이다. 대선주조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운동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민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부산광역시와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 범시민추진단은 최근 ‘2012년 결산보고 및 송년회’를 갖고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김해공항 가적이전 운동에 대한 평가와 결산을 했다. 이 자리에서 범시민추진단 조성제 회장(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운동 기간 내내 물품 및 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선주조(대표이사 박진배)에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대선주조의 새해 달력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선주조 달력은 식당, 주점은 기본이고 당구장, 미용실, 노래연습장 등 다양한 업소에서 앞 다퉈 찾고 있다. 대선주조는 예년처럼 여자모델 달력을 제작한 것과는 별도로 주류업계의 상식을 깬 민화풍 물고기 그림 달력<사진>을 별도로 더 제작했다. 물고기 달력 그림은 영도목장원 창업자이자 경영고문인 류춘민 씨가 조선시대 문인 정약전의 저서 ‘자산어보’를 참고해 직접 그린 작품이다.
비늘과 지느러미 하나하나까지 표현한 세밀화로 마치 살아 펄떡이는 고기를 직접 보는 듯 사실적이다. 최고급 용지를 사용해 품격을 높인데다 경기 침체 여파로 다수의 기업들이 올 달력을 제작하지 않아 시중에 달력 품귀 현상이 있는 것도 대선주조 달력의 인기를 더하고 있는 원인으로 보인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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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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