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발·피혁전시회 오늘 개막
무역전시관서 29일까지 … 국내외 78개 업체 참가
- 내용
- 부산시는 제8회 ‘부산국제신발 및 피혁전시회(PIFOS)’를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부산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부산의 주종산업인 신발산업의 해외마케팅 및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외 신발관련 산업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78개 업체와 해외바이어 13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12개 업체의 독립부스와 디자인공모전 등 모두 131개 부스가 설치되며, 테즈락 직판행사(27~29일)와 댄싱 페스티발(28일) 등이 함께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서울동대문 신발종합상가, 서울프레스야타운, 부산자유시장 등에서 국내 딜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출상담이 지난해보다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또 KOTRA 부산무역관은 올해부터 신발산업이 정부의 전략산업으로 지정돼 대대적인 지원책이 강구되고 있는 점을 감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0여개국의 바이어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어느 해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 개발 소재 전자상거래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연관부문 신청이 많아 제조를 기반으로 한 개발 및 마케팅 중심지로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19일 부산대에서 세계적인 신발브랜드인 리복 극동책임자를 초청, 한국신발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신발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시는 PIFOS 행사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전시장과 국제회의 시설을 갖춘 부산전시-컨벤션센터를 활용해 대규모 국제전시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아래 전시회와 국제회의 유치 등에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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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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