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동부산관광단지에 프리미엄아웃렛
부산도시공사-롯데쇼핑 MOU…2015년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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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에 국내최대 규모 프리미엄아웃렛이 들어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사장 이종철), 롯데쇼핑(주)(대표 신 헌)은 오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동부산관광단지 내 상업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롯데쇼핑은 협약체결 후 부산도시공사에 공식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까지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에 나선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동부산관광단지 상가시설지구 10만여㎡ 부지에 롯데동부산프리미엄아웃렛을 2015년 문 열 계획이다. 롯데동부산프리미엄아웃렛은 지상 3층, 연면적 총 13만2천㎡(영업면적 5만3천㎡) 규모로 롯데쇼핑의 5번째 교외형 프리미엄아웃렛이다. 기장군 장안택지개발지구에 15만1천70㎡, 영업면적 3만1천380㎡ 규모로 들어서는 신세계 첼시 부산프리미엄아웃렛에 비해 부지면적은 작지만 매장면적은 훨씬 넓은 국내최대 규모다.
롯데동부산프리미엄아웃렛이 들어설 동부산관광단지는 총 3,662,725.4㎡ 규모로 2016년까지 골프장·아쿠아리움·테마파크·호텔·국립과학관·한옥마을 등 다양한 관광·체험인프라를 갖춘다. 부산시와 롯데쇼핑은 프리미엄아웃렛이 들어서면 연간 방문객이 4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마파크를 비롯한 관광·체험시설을 찾는 관광객을 포함하면 동부산관광단지 전체 방문객이 연간 1천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내년 동부산관광단지 내 관광시설 개발을 본격화하면 2015년부터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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