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지세 1203억원 부과
지난해보다 2.2% 증가 납세자 매년 3만명 늘어
- 내용
- 부산시는 올해 종합토지세 1203억2100만원, 토시계획세 456억5700만원 등 모두 1659억78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1624만3200만원보다 2.2% 증가한 금액이다. 이처럼 종합토지세 규모가 소폭 증가한 것은 어려운 경제 현실을 반영해 99년도 세입 기준적용율을 적용했고 녹산산업단지 준공 및 공유수면매립 등 과세면적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종합토지세 납세의무자는 88만8422명으로 지난해 86만3832명보다 2.7%(2만4590명) 늘어났다. 세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1인당 세부담액은 지난해 18만8000원보다 2000원 감소했다. 세액별 납세자 분포를 보면 △5만원 이하: 68만2122명(76.8%) △5만~10만원: 10만573명(11.3%) △10만~100만원:9만5347명(10.7%) △100만원 이상:1만380명(1.2 %)으로 대부분의 납세의무자가 5만원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토지세 도입 이후 연평균 3만명 정도 증가하고 있어 비생산적 목적과 토지과다 보유 및 토지 투기를 억제하려는 정책 목표가 달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종합토지세 등의 납기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의무자가 일시불 또는 현금으로 전액 납부할 능력이 없을 경우 분납 또는 물납이 가능하다.분납은 납부기간 내(16~31일), 물납은 납부기한 10일 전(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종합토지세 과세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경우 과세관청인 토지 소재지 관할 구군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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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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