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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1호 경제

주택연금 가입 10,000명 … 인기몰이

주택담보, 평생 생활비 지급 … 부산, 가입자 꾸준히 증가

내용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7년 7월 상품 출시 이후 5년여 만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지난달 8일 서울 동작구에 사는 김용애(69)·손병례(68) 씨 부부가 1만 번째 고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이 큰 인기다. '주택연금'은 집을 가진 어르신이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평생 동안 생활비를 연금방식으로 지급받아 노후생활의 안정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울산지사(지사장 황재호)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은 2009년 1천124건, 2010년 2천16건, 2011년 2천936건 등 해마다 900여건씩 증가하고 있다.

부산·울산의 경우에도 2009년 66건, 2010년 125건, 2011년 219건을 기록한 데 이어 올 7월말 현재 178건을 나타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부산울산지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자녀들에게 의존하기보다는 보유자산을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하려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부부기준, 1주택(시가 9억원 이하)을 소유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연금지급이 중단될 위험성이 전혀 없다. 시중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는 낮고 재산세 25% 감면혜택까지 있다.

연금수령액은 연령과 집값이 높을수록 많다. 예를 들어 3억원 상당 주택일 경우 매달 받는 연금은 60세 가입자 72만원, 65세 86만원, 70세 103만원, 75세 127만원이다. 연금수령방식은 월지급금을 평생 동안 받는 종신지급방식과 수시로 목돈을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을 설정하고 나머지 부분을 매달 받는 종신혼합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2통)과 전입세대열람표,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등을 준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울산지사(804-3981·3951)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2-09-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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