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지방세입 감소 예상
준공 예정 대형건축물 격감 등 영향
- 내용
- 부산시의 2001년 지방세입(시세) 추계액은 1조1770억원으로 올해 연간 목표액 1조1796억원보다 26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세수감소의 주된 원인은 지방세의 42.5%를 차지하는 취득세·등록세 경우 부동산 거래 및 준공예정 대형건축물 격감, 법인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법령 폐지로 올해 목표액 4953억원보다 370억원이 감소될 전망이다. 또 담배소비세 경우 94년 이후 금연구역 확대와 흡연인구 감소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액 1689억원보다 84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년 7월부터 차령별로 과세함에 따라 94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동차세 목표액은 1352억원이다. 한편 세수가 증가할 요인으로는 내년도 국세목표액 상향조정에 따라 주민세가 올해 1756억원보다 114억원이, 자동차세 감소분 보전차원으로 주행세율 인상(3.2%에서 9.3%로)할 경우 약 291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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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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