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산업단지 내년 10월 착공
주택공사 등과 시행협약 체결
- 내용
- 부산시는 6일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과 정관지방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최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98년부터 주공 토공 등을 대상으로 정관지방산업단지 개발 참여를 추진해 왔으며, 99년 8월 토공에서 참여의향을 제출했으나 도로개설과 하수처리장 건설 등에 대한 비용부담 문제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이날 기본·실시설계 등 용역시행과 공사발주 및 감독 등을 토지공사에서 추진하고, 시는 지방산업단지 지정, 실시계획승인 등 양자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기장군 정관면 일원 37만평에 총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정관산업단지는 기계금속 전기 전자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200여개 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올해 안에 산업단지 지정 및 사업자시행지정고시를 마치고 내년 10월까지 실시계획 승인과 보상을 완료한 후 2001년 10월 착공해 200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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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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