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산단에 ‘FTA 무료상담소’
부산세관, 부산경자청 세미나실 활용…매주 수요일 상담활동 펼쳐
- 내용
한-미, 한-EU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기업의 경우에도 FTA를 활용한 수출시장 확대에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에 자리한 중소기업은 FTA 관련 상담이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부담이 만만찮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이 부산 중소기업의 이 같은 고민 해결에 나섰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지사장 박동철)와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FTA 무료상담소’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관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출업체가 많이 입주해 있는 강서구 명지·녹산산업단지 내에 ‘FTA 무료상담소’를 마련한 것이다.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부산경제진흥원 녹산출장소 2층 세미나실에 들어선 FTA 무료상담소는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상담소는 매주 수요일(14:00~17:00)마다 FTA 관련 다양한 상담을 펼친다.
서윤원 부산본부세관장은 “명지·녹산 등 강서구에 소재한 4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컨설팅을 받기 위해 부산세관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업체가 찾아오기 쉽게 산업단지 내에 무료상담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수출기업 실무자의 FTA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업종별 FTA 활용 애로·건의사항 수렴 간담회 개최 등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부산세관 자유무역협정과(620-6630)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8-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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