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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0호 경제

부산 찾는 울산·경남 의료·쇼핑객 늘어

한국은행 부산본부 분석

내용

거가대교와 부산~김해 경전철, 부산~울산고속도로 개통 등 부산과 울산·경남을 잇는 동남권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부산을 찾는 경남·울산지역 원정쇼핑객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신용카드 지출 형태로 본 부산지역 소비 유·출입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지역 내의 신용카드 지출(비중) 중 부산시민의 지출분은 80.8%, 부산 이외 지역민의 지출분은 19.2%로 조사됐다. 부산 이외 지역민의 지출분은 경남 50.3%, 서울 10.5%, 울산 9.8% 순이었다.

쇼핑유통은 2009년보다 지난해의 경우 경남(55.9%→57.1%)과 울산(29.7%→32.4%) 지역민 모두 부산에서의 지출 비중이 1.2%p, 2.7%p 각각 증가했다. 의료보건은 경남(46.0%→49.9%)과 울산(26.0%→35.3%) 모두 부산에서의 지출 비중이 각각 3.9%p, 9.3%p 늘면서 이들 지역민의 서울에서의 의료보건 지출 비중은 각각 3.9%p, 8.2%p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울산과 경남 지역민의 부산에서의 쇼핑유통과 의료보건 지출 비중이 높아진 것은 대형 쇼핑시설과 종합병원 신설, 광역교통망 확충 등에 따른 부산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부산으로 유입된 역외소비를 품목별로 보면 쇼핑유통이 27.7%로 가장 높았고, 음식·숙박 14.8%, 의료·보건 10.9% 등의 순이었다. 2009년과 지난해 사이 부산으로 유입된 품목별 소비비중 역시 쇼핑유통(26.5 →27.7%), 의료보건(9.7 → 10.9%), 용역서비스(5.9 → 7.0%)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부산이 외부로부터 소비유입을 촉진시키고 고부가 서비스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업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6-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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