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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4호 경제

감자,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의 반값

시장경영진흥원 조사, 생필품 평균 12% 싸 … 전통시장·대형마트 각 36곳 품목 비교

내용

전통시장의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최대 12%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비해서는 15.4% 이상 더 저렴했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원)이 지난달 2~3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36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가격이 22만536원으로 대형마트 25만554원, SSM 26만709원 대비 각각 12%·15.4%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SSM과 비교해 대부분 가격 우위를 보였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대비, 건어물이 22.4%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는 채소류(18.9%), 가공식품(14.4%), 곡물(11.6%), 공산품(8.9%), 생육(8.7%), 선어류(7.3%), 과일(2.3%) 등의 순이었다. SSM과 비교하면 공산품이 22.7%로 가장 저렴했다. 건어물(18.8%), 채소류(18.6%), 생육(16.4%), 곡물(15.3%), 가공식품(9.2%), 선어류(6.1%)가 뒤를 이었다.

개별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SSM보다 전체 36개 품목 중 80%인 29개 품목에서 저렴했다. 대형마트 대비 감자가 45.5%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 오징어젓갈(42.1%), 오이(34.2%), 생닭(27.0%), 멸치(26.5%), 깐마늘(2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SSM과 비교하면 세제(37.2%), 감자(34.5%), 상추(31.4%), 멸치(29.8%), 콩(27.7%) 등의 순으로 저렴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격월 단위로 연간 6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전국의 36개 전통시장과 전통시장 인근 대형마트(36개), SSM(34개·제주도 제외)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36개 품목에 대한 현장가격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5-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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