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한 달 남짓 앞두고 기업들이 하계 인턴 모집을 시작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현재 △이랜드그룹 △현대오일뱅크(주) △한솔제지 △대성그룹 △현대백화점·홈쇼핑 등의 대기업이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 대기업 대학생 여름방학 인턴 채용 일정

대학생 하계 인턴십은 통상 6월말에서 8월말 8~9주 동안 근무를 한다. 기업에 따라 인턴십 수료 후 면접 등의 전형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공채 지원 시 인턴십 수료자를 우대하기도 한다. 인턴과정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조직문화 적응도가 떨어지는 사람은 정규직이 되기 어렵다. 이에 잡코리아가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인턴활동 전략’을 소개한다.

□ ‘참여도’와 ‘책임감’을 높여라=보다 많은 실무의 기회를 잡기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에 참여하고 책임감있게 마무리해라. 인턴사원에게 주어지는 업무는 대부분 보조적 성격이 강하나, 이를 프로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질문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라=이론과 실제 실무는 다를 수 있다. 판단이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는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선배직원에게 물어보자.

□ 조직문화에 적응해라=인턴사원의 업무는 선배직원을 도와 함께하는 업무가 대부분이다. 소속된 부서의 분위기와 팀워크를 깨뜨리지 않고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신입사원다운 패기와 열정을 어필하라.

□ 참신한 아이디어를 드러내라=창의력과 도전정신은 신입사원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항목이다. 업무에서나 업무외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라. 이는 반드시 비중 있는 업무에서만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업무처리 절차나 방식 등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라.

□ 기업과 자신의 적합성을 판단해라=인턴활동 기간은 기업에서 인턴사원을 평가하는 기간이기도 하나, 인턴사원이 근무할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스스로도 앞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인지에 대해 객관적이고 적극적으로 판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