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건축경기 점차 회복세
광공업·상업용 허가 면적 크게 늘어
- 내용
- 부산지역 건축 허가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당 폭 증가하는 등 건축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올해 상반기 허가한 건축면적은 191만3000㎡(2709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만4000㎡(1668동)보다 64.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름할 광공업용 및 상업용 건축면적이 45만5000㎡와 61만8000㎡로 지난해보다 각 171%, 209%가 늘어나 IMF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업용은 녹산국가공단 분양 등으로 97년보다 12배나 증가했다.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99년의 88%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공공건물은 절반 수준을 밑도는 등 아직 완전한 건축경기회복은 되지 않은 실정이다. 시는 건축경기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각종 건축관련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건축민원서비스헌장을 제정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2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