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부산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 지원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한국신발피혁연구소, 지역 신발업체 등이 부산시와 힘을 합친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성능평가를, 신발피혁연구소는 신소재 개발, 애로기술 지원 및 기능성 부품개발 지원을, 업체는 개발제품 상용화, 시장개척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은 부산 브랜드 신발을 고부가가치 명품신발로 키우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3억9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쟁력이 높은 업체 5곳을 선정해 업체당 6천만원 이내의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지역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 지원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사진은 부산국제신발패션전시회 모습).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 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자체브랜드 신발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다음달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올해는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작은 중·소 브랜드 참여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지원 업체선정 때 성장가능성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사업비도 직접 지원을 통해 업체가 사업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주)에이로, (주)광성아이엔디, (주)화승, (주)학산, (주)트렉스타 등 5개 업체에 대해 제품개발 지원을 했다. 이들 업체는 신제품 개발 등으로 향후 5년간 41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명품화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나 (재)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shoenet.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기간산업과(888-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