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망전시회 11개 더 크게 키운다
전시·컨벤션도시 위상 굳건히 … 야구열풍, 전시회로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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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글로벌 전시산업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전시회는 집중 육성하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시컨벤션전담 부서를 신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신성장동력산업이자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가 높은 전시·컨벤션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민간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1개 전시회를 집중 육성한다. 시가 지원에 나서는 민간전시회는 ‘부산창업박람회, 아트쇼,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부산국제식품전, 부산국제 차공예박람회’ 등이다. ‘2012 슈퍼스타 스포츠 쇼, 캠핑&바이크쇼, 부산 기프트 쇼, 아시아 정유·석유화학 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등 4개 전시회는 새로 선을 보인다.
신규 전시회 가운데 부산의 야구 열풍을 기반으로 한 ‘2012 슈퍼스타 스포츠 쇼’는 지난해 부산시가 실시한 ‘MICE상품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Baseball Athletics Tourism Show’를 바탕으로 했다. 당시 아이디어를 낸 대학생과 지역업체가 협력해 실제 전시상품으로 기획했다.
시는 ‘2012 슈퍼스타 스포츠 쇼’가 야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전시회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핑&바이크쇼도 레저인구가 증가하는 시대 변화에 맞춘 신규 전시회로 전시회 선점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들 11개 전시회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전시회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비, 해외바이어 초청 및 유치 마케팅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부산에서는 올 한해 부산국제모터쇼, 국제수산엑스포, 창업박람회 등 50여개의 전시회가 연중 열릴 예정이다.
※문의:전시컨벤션과(888-6445)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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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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