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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2호 경제

대기업 54.5% ‘취업재수생’ 채용 꺼린다

2011년 취업재수생 기준

내용

취업한파의 영향으로 신입직 구직자들의 취업공백기는 길어지는 반면, 기업의 취업재수생에 대한 인식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재수생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못한 취업준비생을 말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 co.kr)가 올해 신입직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4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취업재수생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업재수생의 ‘입사지원을 제한’하는 기업은 22.4%에 달했다.

이들 취업재수생의 입사지원 제한을 두고 있는 기업(95개사)들의 지원 가능한 입사기준은 △6개월 이내 졸업한 지원자가 51.6%로 절반 정도에 달했으며, △졸업 직후 지원자도 29.5%였다. 이 외에 졸업 후 2년 이내 지원은 가능하다는 기업은 13.7%였다.

실제 10개 기업 중 8개 정도는 신입사원 채용 시 취업재수생에 대한 입사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았지만, ‘감점의 요인이 된다(35.8%)’거나 ‘채용이 다소 꺼려진다(44.6%)’ 등 비공식적으로는 취업재수생 채용을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감점요인이 된다는 기업의 비율이 48.9%였으며, 채용 시 꺼려진다는 비율도 54.5%나 됐다. 중소기업은 채용 시 감점이 30.8%였으며, 채용 시 꺼려진다는 비율은 40.2%로 대기업에 비해 다소 낮았다.

채용이 꺼리는 이유 중에는, ‘나이가 많으면 상사·동료들과 불편할 것 같기 때문(39.2%)’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기존 직원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그 다음으로는 △여러번 취업에서 낙방하여 패기와 열정이 부족할 것 같다(27.0%)라는 기업이 많았다. 이밖에 △다른 기업의 채용에 합격하는 등 중복 합격자가 많을 것 같아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13.8%) △업무 습득 능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12.2%) △기업문화에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5.3%) 등의 응답이 있었다.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12-02-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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