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5개 기업 신입사원 26,000명 뽑는다
지난해 대비 2.1% 줄어
- 내용
올해 기업들은 모두 2만5천728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만6천275명)보다 2.1% 축소된 수준이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3%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데다 국제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긴장감까지 더해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2012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밝힌 기업은 △대기업 63% △공기업 52% △외국계기업 15.2% △중소기업 78.8%로 조사됐다.
대기업 중 채용계획과 시기를 모두 확정한 기업의 채용규모는 225개사에서 총 2만5천728명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도 조사에 참여한 50개사 중 26개사에서 1천802명을 채용할 것이라 밝혀 지난해(2천152명)보다 1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계기업은 조사에 참여한 79개사 중 12개사에서 223명을 채용할 것이라 밝혀, 지난해(536명)에 비해 채용규모가 58.4%나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도 139곳에서 800여 명을 채용할 것이라 답해, 1개 기업 평균 5.8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1곳 평균 14.3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규모다.
올 하반기 대졸 신입직 인력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자동차·운수업종으로 총 5천279명이다. 다음으로 △전기·전자·IT업(4천48명) △유통·무역업(2천670명) △제조업(2천514명) △금융업(2천440명) △조선·중공업(2천100명) △식음료·외식업(1천850명) △건설업(1천590명) △석유·화학업(1천18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채용규모 증감 추세에 있는 분야는 △자동차·운수업종이 전년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장 높았으며, △금융업(2.6%) △유통·무역업(2.5%) △식음료·외식업(2.2%)이 지난해에 비해 신입 공채 인력을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예상 인원
업종별 2011년 채용인원(명) 2012년 채용예상 인원(명) 증감률 건설업(15개사) 1795 1590 -11.4% 금융업(23개사) 2379 2440 2.6% 기계·철강업(10개사) 1067 980 -8.2% 기타 서비스업(9개사) 1195 1075 -10.0% 석유·화학업(27개사) 1242 1182 -4.8% 식음료·외식업(16개사) 1811 1850 2.2% 유통·무역업(23개사) 2605 2670 2.5% 자동차·운수업(39개사) 5031 5279 4.9% 전기·전자·IT업(22개사) 4228 4048 -4.3% 제조업(32개사) 2732 2514 -8.0% 조선·중공업(9개사) 2190 2100 -4.1% 합계(225개사) 26,275 25,728 -2.1%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2-0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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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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