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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경제

백화점 진출, 향토기업 매출, ‘승승장구’

트렉스타 신장률 두자릿수… 흙표 흙침대 브랜드 2위

내용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해 있는 향토기업 흙표 흙침대 매장.

부산 향토기업이 백화점 매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영업정보시스템(RIS·Retail Information System)을 통해 전국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부산 기업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신장세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롯데백화점 전점 기준으로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웃도어 상품군이 대세라는 영업환경 영향도 크지만 ‘네스핏’ 등 혁신적인 신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974년 ‘동춘 섬유공업사’로 출발, 부산을 대표하는 의류기업이 된 (주)세정(대표 박순호)의 스테디 브랜드 ‘인디안’ 또한 롯데백화점 전점 기준으로 남성캐주얼 상품군 평균 신장률을 5%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세정은 경쟁기업보다 과감하고 지속적인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개선시켜 가는 부산의 선도적 향토기업이다.

‘흙표 흙침대’ 역시 선전했다. 흙표 흙침대는 매출 외형에서 롯데백화점 입점 가구 전 브랜드 중 ‘에이스침대’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부산 4개점에서는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다. 여성 디자이너 상품군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서순남’은 2010년 대비 163%라는 경이적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한 지역 화장품업체인 ‘아마란스’ 역시 빠른 속도로 매출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부산지역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부산기업 발전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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