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은 올해 모두 56건, 9천834억원대의 사업을 완공한다. 도시기반을 다지고 도로·교통, 문화·관광시설을 매듭짓는 것들이다. 올 착공사업은 46건, 3조1천852억원대에 달한다.

올해 동면∼장안간 연결도로·초정∼화명간 연결도로(화명대교)·동천 보행전용 다리·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같은 굵직굵직한 도로·교통사업이 끝나, 교통 체계가 획기적으로 나아진다. 제2벡스코·스마트 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 같은 첨단미래산업 기반시설들에 광안대교와 송정해수욕장 주변 경관조명·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 시설정비·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조성사업들도 착착 완공, 부산발전을 이끈다.

부산은 올해 모두 56건, 9천834억원대의 사업을 완공한다. 도시기반을 다지고 도로·교통, 문화·관광시설을 매듭짓는 것들이다. 올 착공사업은 46건, 3조1천852억원대에 달한다(사진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제2벡스코).

부산광역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천526억원을 들인 동면∼장안간 연결도로(10.86㎞)가 착공 11년만인 올 6월에, 2006년부터 1천806억원을 들인 초정∼화명간 연결도로 화명대교(1.5㎞)가 올 6월 각각 완공된다. 아시아 4위 국제회의 도시에 오른 부산은 오는 6월 전시장 2만㎡와 오디토리움 4천2석, 2천여대 규모 주차장을 갖춘 제2벡스코를 개관한다.

부산시민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윤택하게 할 복지건강 시설도 착착 들어선다. 2006년부터 87억원을 들인 노인전문 제3병원이 239병상 규모로 이달 중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사상구 노인복지관과 사상구 주민건강증진센터, 해운대 장산노인복지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이달과 다음달 중 차례차례 문을 연다.

지난 1997년부터 298억원을 들인 감전1지구 상습침수지 정비사업이 착공 15년만인 오는 6월에, 118억원을 들여 영주·초량구역 망양로 도로정비 같은 27개 사업을 아우르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1차년도 사업이 오는 6월 완공되는 등 도시안전·도시개발 사업도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 부산, 올해 완공·착공하는 주요 사업

□완공사업 → 56건, 9천834억원(사업비 : 억원)

□착공사업 → 46건, 3조1천852억원(사업비 :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