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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7호 경제

부산기업, 세계시장 경쟁력 ‘위풍당당’

부산상의, 글로벌 경쟁력 실태조사
10곳 중 5곳, ‘제품 수준 높다’ 답변
자동차부품 > 조선기자재 > 철강 순

내용

“부산기업, 세계시장 경쟁력 높다.”

부산지역 수출 제조업체의 제품 경쟁력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지역 수출제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12.0%가 자사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답했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는 응답도 40.5%에 달해 지역 수출 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인 52.5%가 제품 경쟁력에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수준’ 39.5%, ‘다소 낮은 수준’ 7.5%, ‘매우 낮은 수준’은 0.5%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체의 제품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부품 업체의 23.1%는 자사 제품 경쟁력이 ‘최고 수준’이라고, 42.3%는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세계시장 경쟁력이 높은 것은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화에 따른 지속적인 R&D투자와 품질 개선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조선기자재업체 또한 ‘최고 수준’ 10.5%, ‘다소 높은 수준’ 50.0%로 응답업체의 60.5% 이상이 경쟁력에 대해 자신했다. 철강업체는 ‘다소 높은 수준’ 이상의 응답이 54.5%를 보였다.

세계일류 수준을 5로 볼 때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분야별 경쟁력은 ‘품질·기술력’이 3.84로 가장 높고, ‘수출가격’ 3.71, ‘노동생산성’ 3.67, ‘브랜드’ 3.60, ‘마케팅’ 3.53의 순이었다. 부산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 38.4%로 가장 높았고, 일본 25.8%, 유럽 15.8%, 중국·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11.6%, 미국 7.9%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경쟁이 가장 심한 업종은 신발·섬유, 일본은 조선기자재업과 전기·전자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응답업체의 59.5%가 ‘수출금융 지원강화’를 꼽았다. ‘해외마케팅 지원’(18.0%), ‘해외시장 정보제공 강화’(15.0%), ‘국제 전문인력 양성’(5.0%) 등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12-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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