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에 세계최대 가구매장 문 열어
한샘 플래그숍 오늘 오픈… 지하5~지상8층 규모
평형·연령별 컨셉트 룸 돋보여… 직원 100여명 부산사람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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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다. 부산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세계최대 가구업체인 스웨덴 이케아의 명성을 뛰어넘겠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세계최대 도심형 가구매장이 들어섰다.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오늘 오전 해운대 센텀시티에 국내최대 규모의 홈 인테리어 전문유통매장 ‘한샘 플래그숍(Flagshop·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직영매장) 부산 센텀점’을 오픈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세계최대 도심형 가구매장이 들어섰다. 한샘은 오늘 오전 해운대 센텀시티에 홈 인테리어 전문유통매장 ‘한샘 플래그숍 센텀점’을 문 열었다(사진은 매장을 찾은 톱스타 고현정 씨가 침대 코너에서 직접 침대에 누워보는 모습).한샘 센텀점은 연면적 2만3천600m², 지하5층, 지상 8층 규모로 지금까지 국내최대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꼽혔던 한샘 잠실점보다 20% 이상 더 크다. 도심에 위치한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공간은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5~8층은 웨딩홀 등으로 꾸며놓았다. 1층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3층에는 고객라운지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한샘 센텀점은 유아용 가구부터 330m² 이상의 고가 주택에 맞는 인테리어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침실, 거실, 1인용 원룸 등 크기별·연령별 컨셉트 룸을 꾸며놓아 가구부터 생활용품·커튼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온라인몰인 ‘한샘몰닷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있다. 고객에 가장 적합한 가구와 인테리어를 제안해 주는 전문상담사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오늘 오픈 행사에서 최양하 한샘 회장은 “한샘이 센텀시티에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화 전략 때문”이라며 “동북아 대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을 기반으로 홈 인테리어 부분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부산 매장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2~3년 안에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타깃은 ‘이케아’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는 세계 36개국에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4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다.
강승수 한샘 부사장은 “직원 110여명 가운데 100여명을 부산사람으로 선발했다”며 “한샘 센텀점은 단순히 가구와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부산이 자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오픈 행사는 한샘 홍보대사인 톱스타 고현정 씨가 함께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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