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일자리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일자리 창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회적기업을 더 많이 키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잇따라 연다.

부산시는 ‘부산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실업·취업 문제 해소△구인·구직 불균형 해소 △공공부문 생산적 일자리 조성 △취업 알선·교육훈련 지원 활성화 △우수인재 유치 방법 등을 주제로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입상작은 다음달 5일 발표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에서 출품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방문·이메일(****@bepa.kr)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편 및 방문접수는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90 3층 부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600-1786~7).

부산시는 교육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는 (주)지이티에스(대표 이혁) 등 26곳을 ‘2011년 하반기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2년간 인건비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 받는다.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1사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부산은 사회적기업 30곳을 포함해 부산형 사회적기업 91곳이 있다. 하반기 26개 기업의 신규지정으로 모두 117개로 늘었다. 부산시는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2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5천개를 늘리고 사회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48억원,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청년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일 청·장년(경력직), 10일 여성·어르신, 11일 장애인을 대상의 구직자별 맞춤 채용박람회를 시청에서 연다.

■ 2011 하반기 신규 지정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