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80%, 학력·성별·연령 제한 없는 ‘열린 채용’ 선호
지원자 인성 파악 위해 인·적성 검사·직무관련 테스트 필요
- 내용
구직자 10명 중 8명은 학력 및 성별,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현재 취업활동 중인 남녀 구직자 475명을 대상으로 ‘열린 채용이 구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81.3%(386명)가 ‘열린 채용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8.7%(89명)로 나타났다.
학력 및 성별,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최종학력이 낮은 집단에,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 집단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최종학력별로 열린 채용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본 결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90.4%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다음으로 △2, 3년제 대학 졸업(예정) 81.5% △4년제 대학 졸업(예정) 79.9% △대학원 졸업(예정) 76.7% 순이었다. 또한 남성 구직자들(79.4%)보다는 여성 구직자(83.7%)들이 열린 채용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 채용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89명은 그 이유로 △실제로는 자격제한이 있기 때문(51.7%) △같은 조건이면 학력이 높은 사람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22.5%) △열린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15.7%) △대학 재학 활동이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7.9%)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이 열린 채용시 지원자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전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68.6%)고 답했다. 다음으로 △직무관련 테스트 실시(39.8%) △다단계 면접 실시(32.8%)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체력테스트(9.9%) △교수 또는 기관장 등의 추천서(7.8%) △에세이 및 논술 제출(4.8%) 등의 순이었다.
■열린 채용이 취업에 도움되지 않는 이유
항목 퍼센트 열린 채용이지만 실제로는 자격제한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51.7% 같은 조건이면 학력이 높은 사람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에 22.5% 열린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15.7% 대학 재학 활동이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7.9% 기타 2.2% ■지원자 인성 파악에 필요한 전형(복수응답)
항목 응답률 인적성 검사 실시 68.6% 직무관련 테스트 실시 39.8% 다단계 면접 실시 32.8% 체력테스트 9.9% 교수님 또는 기관장 등의 추천서 7.8% 에세이 및 논술 제출 4.8% 기타 0.6% 합계 164.4%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1-10-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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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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