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류정보, 더 스마트해진다
항만물류시스템 구축사업 출항… 실시간 정보 제공, 2013년 완료
- 내용
부산항 관련 물류정보들을 한 번에 찾아보기 쉽고 편하게 통합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 NET)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BPA는 최근 BPA 대강당에서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 - NET)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 물류망과 BPA, 컨테이너터미널 등 관련 기관과 업·단체에 흩어져 있는 항만 물류정보를 하나로 통합·연결하는 정보화 작업이다. 2013년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비 170억원이 들어간다. SK C&C와 토탈소프트뱅크, KL - NET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마무리하면 부산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 - MIS)을 구축해 선사와 운송사, 화주, 하역사, 유관기관 등 다양한 항만 이해 관계자들이 필요한 물류정보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선사는 민원신고 서비스가 통합돼 선박 스케줄 예약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운송사는 화물 반·출입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화주는 화물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하역사는 화물 반·출입, 도착 예정시간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선박 스케줄 정보 공유 등으로 컨테이너 반·출입과 환적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와 부산항의 물류 처리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BPA는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지원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항만관련 정보 검색과 업무 처리도 가능해진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8-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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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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