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올 여름 부산을 시원하게
저소득층 선풍기 5,530대 전달… 2008년 이후 1만5,000천대·7억5,000만원 지원
- 내용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부산지역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앞장선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7일 부산시청을 찾아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로 나눠줄 선풍기 5천350대를 전달했다.
부산시는 부산은행이 기증한 선풍기를 부산지역 16개 구·군과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조손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 3천200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모두 1만5천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올해 3억원을 포함해 총 7억5천만원에 이른다.
부산은행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해운대와 광안리, 다대포 등 부산 시내 5군데 해수욕장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 직원들이 백사장 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여성 전용 화장실 1개동을 설치한다. 여성용 화장실의 경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대비 그 수가 많지 않아 해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다.
부산은행은 이밖에도 부산지역 장애아동 400명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통도아쿠아환타지아에서 진행하는 ‘한마음 연합캠프’와 다음달 초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한바다 축제’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부산지역 30곳 이상에서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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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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