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생 취업길 넓힌다
부산시, 오는 4~5일 고교생 채용설명회 열어
- 내용
부산광역시가 대학생 취업지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동의고등학교, 오는 5일 오후 2시 부산기계고등학교에서 3학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총 2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특성화고등학교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부산 소재 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기업 선호, 취업기피, 대학 진학 등 학생들의 의식전환을 통해 청년 실업난과 중소기업 구직난 해소를 꾀한다.
4일 동의고등학교에서 여는 설명회에는 △삼강엠엔티 △아즈텍WB △옥광엔지니어링 △명진테크 △영도산업 △디비티 △동원ENG, 5일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설명회에는 △마이텍 △하이록코리아 △케이프 △에이스브이 △알펙 △백산하이텍 △도스코 △신안메카텍 등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가한다.
채용설명회 행사는 CEO특강, 채용설명회, 청년인턴사업안내, 채용면접, 개별 취업·진로상담 순으로 진행한다. 또 참여기업과 학교간 산·학·관 업무협약식(MOU)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한 학생에게는 청년인턴 사업과 연계해 인턴기간 3개월간 월 100만원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발탁된 경우에는 3개월간 추가로 100만원을 지원. 1인당 최고 6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7-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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