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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1호 경제

부산경제 지표 골고루 ‘좋다’

부산항 물동량 신기록 행진
소비심리, 전국 102 < 부산 109
창업 증가, 건설업 크게 늘어

내용

부산경제가 세계금융 위기와 일본 동북부 지진 여파에서 벗어나 뚜렷한 활력을 찾았다. 부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역대최고를 기록하는 고공행진을,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보다 7p나 높다. 경제 활력으로 창업도 늘어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BPA)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41만5천TEU(6m짜리 컨테이너 기준)로 역대 월간 최고치였던 지난 3월 물동량(140만2천TEU)을 두 달 만에 넘어섰다. 지난달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지난해 5월보다 13.4% 늘어난 것이다.

수출입화물이 75만8천TEU로 지난해 5월보다 13%, 환적화물은 64만5천TEU로 14% 증가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도 역대 최고치인 651만3천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

BPA는 부산항 물동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부산항 기항 상위 10대 선사들의 환적화물이 23.1%나 크게 늘어나는 등 환적화물이 2009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낮아져도 부산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의 ‘6월 부산지역 소비자 동향’ 분석 결과다. 이달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9로 지난달과 같다. 전국은 102로 지난달보다 2p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현재생활형편지수와 생활형편전망지수가 89와 97로 지난달보다 각각 2p, 4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도 81로 1p 올랐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전망지수는 101로 1p 하락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325개로 4월보다 28%,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3% 늘어났다. 신설법인 가운데 건설업종이 58개(17.8%)로 증가세가 뚜렷했다. 건설업종 창업 열기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7%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99개) 창업도 크게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5% 증가했다. 제조업(27개)과 유통업(64개)도 지난해보다 각각 32%, 10% 증가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6-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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