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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경제 성장과 글로벌화를 이끌 부산시 선도기업 145개를 선정했다(사진은 지난 29일 동래 농심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및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

부산광역시가 부산경제 성장과 글로벌화를 이끌 부산시 선도기업 145개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에서 ‘2011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신규 지정한 선도기업 145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선도기업을 1천13개에서 434개로 줄이는 대신, 내실 있는 지원과 홍보 확대를 위해 선도기업 추가 발굴에 나서 (주)국보, (주)태광, (주)리컨벤션 등 145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부산시 선도기업은 기존 434개에서 모두 579개로 늘었다.

새로 지정된 부산시 선도기업은 (주)국보, 해영선박(주) 등 해양산업 25개, (주)태광, 선보공업 등 기계부품소재산업 53개, 조선호텔부산 등 관광산업 7개, (주)리컨벤션 등 컨벤션 3개, (주)토탈소프트뱅크, 리노공업 등 영상·IT 분야 20개 등이다.

금융산업 부문에서는 (주)BS투자증권, 고령친화산업은 (주)엔젤 등 5개, 의료산업은 (주)코웰메디 등 5개, 생활소재산업은 성신신소재, (주)옵티 등 11개, 디자인산업은 (주)새한전시, (주)인들디자인 등 6개, 그린에너지산업은 한국아이비엠건설(주), (주)태웅 등 9개다.

부산시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 국·영문 선도기업 인증서 발급과 인증 브랜드 수여, 선도기업 홍보 전시회 참여, 선도기업 홈페이지 제공을 비롯해 금융기관 우대금리, 기술개발지원 등 부산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기업지원제도에 대해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특허기술 양산화, 브랜드 개발 및 권리, 특허기술 제품디자인개발 등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도기업이 자부심을 가지고 부산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 분야를 넓히고,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