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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경제

부산항, 세계 5대 항만 자존심 회복

2월 물동량, 역대최고… 108만9천TEU 처리

내용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08만9천TEU(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로 2월 물동량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항이 세계 5대 항만의 위상을 회복했다.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08만9천TEU(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로 2월 물동량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61만8천TEU, 수출입화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 46만7천TEU, 연안화물 3천866TEU로 모두 108만9천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의 지난달 물동량은 지난해 2월 물동량 101만2천보다 7.6% 늘어난 것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물동량 207만5천TEU보다 11.9% 증가한 232만2천TEU를 나타냈다. 부산항과 치열한 세계 5대 항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 닝보항은 같은 기간 222만TEU를 처리해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은 6위를 기록했다. 중국 닝보항은 중국 춘절을 앞두고 물량을 한꺼번에 처리하면서 지난 1월에는 부산항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선 바 있다.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는 부산신항이 큰 기여를 했다. 1~2월 부산신항에서 처리한 수출입화물은 52만TEU, 환적화물은 51만2천TEU로 모두 103만8천TEU를 기록,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44.7%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6%보다 20.1%나 대폭 증가했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올해도 세계 주요선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 추진해 장기적으로 부산항의 환적화물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며 “가파른 물동량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올 목표인 1천5백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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