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부산항 물동량 122만6천TEU
지난해 보다 15.6% 증가·역대최대 … 수출입화물 21.2% 늘어
- 내용
- 부산항 물동량이 1월 실적으로는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항 물동량은 122만6천TEU로 지난해 같은 달 106만TEU보다 15.6% 증가했다.
부산이 동북아 허브항만을 향해 순항중이다. 지난달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월 실적으로는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추정집계한 지난달 부산항 물동량은 122만6천TEU로 지난해 같은 달 106만TEU보다 15.6%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출입화물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환적화물도 현대·한진 등 주요 선사의 환적 확대로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부산항이 처리한 수출입 물동량은 68만6천TEU로 지난해 같은 달 56만6천TEU보다 21.2% 뛰었다. 수출화물이 34만6천TEU로 18.8%, 수입은 34만TEU로 23.6%가 올랐다. 수출입화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은 53만2천TEU로 지난해 48만8천TEU에 비해 8.8% 늘었다.
지난해 548만TEU를 처리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38.6%를 차지했던 부산신항 물동량도 올 들어 크게 증가했다.
부산신항은 1월 한 달 56만1천TEU를 처리해 부산항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8%로 늘었다. 전국 항만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165만9천TEU로 지난해 같은 달 147만2천TEU보다 12.7%(18만7천TEU)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74%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1월 물동량이 지난해 보다 15.6% 증가한 122만6천TEU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지난해 처음으로 기록한 연간 물동량 1천400만TEU를 무난히 뛰어넘어 연간 물동량 1천500만TEU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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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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