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온누리상품권 2억원 전달
지역 저소득 4천 가구 지원 … 상품권, 우체국도 판매
- 내용
- 부산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7일 부산시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억원 어치를 전달했다.
부산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지난 17일 부산광역시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억원 어치를 전달했다.
부산시는 부산은행이 마련한 상품권을 지역 16개 구·군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홀로사는 어르신 등 4천 가구에 각 5만원씩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4년 전부터 해마다 2억~3억원 가량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소외계층의 차례상 차리기를 돕고 있다.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원은 최근 대형할인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전통시장 상품권을 대체한 것으로 부산에서는 부전시장 및 해운대시장 등 118곳의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900여 전통시장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류와 5천원권 20장을 묶은 10만원 쿠폰북이 판매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은행과 새마을금고에 이어 부산·동래·남부산우체국 등 지역 14개 우체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하는 경우 3% 할인혜택이 있으며, 법인카드로도 구매가능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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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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