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항 물동량 역대최고
컨, 1천418만TEU 처리·18.4% 증가 … 올 목표 1천500만TEU
- 내용
- 지난해 부산항 물동량은 1천418만TEU로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부산항 컨 물동량이 1천400만TEU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2008년의 1천345만3천TEU가 역대최고다.
부산항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물동량 1천400만TEU 시대를 활짝 열었다.
국토해양부와 부산항만공사(BP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 물동량은 1천418만TEU(추정치)로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부산항 컨 물동량이 1천400만TEU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2008년 기록한 1천345만3천TEU가 역대최고다.
부산항은 지난해 수출입화물 783만9천TEU를 처리해 전년 보다 18.4%가 늘었다. 수출입화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은 625만9천TEU로 전년 보다 16.5%가 뛰었다. 연안화물은 8만2천TEU로 108.7%나 대폭 상승했다.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 증가 속에 지난해 부산항이 처리한 컨 물동량은 전년 보다 18.4%가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항만에서 처리한 컨 물동량은 1천932만9천TEU로 전년 보다 18.3% 증가했다. 이는 역대최고인 2008년의 1천792만7천TEU 보다 7.8% 많은 것이다. 부산항이 전국 항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6%로 2009년 73.3%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올 한해 부산항이 처리할 컨테이너 물동량을 1천500만TEU로 제시했다. 올 목표치는 지난해 실적 대비 6%가량 늘어난 것이다.
BPA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한 활발한 마케팅활동과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본격가동 등을 기회로 삼아 올 한해에도 세계 5위 컨테이너항만 부산항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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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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