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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57호 경제

올 대기업 대졸 초임 평균 3천300만원

공기업 2천597만원·외국계기업 2천917만원·중기 2천175만원

내용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이 3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기업 중 201곳을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직 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500대 기업 조사에 응한 220개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직 평균 초임 수준인 3천138만원 보다 5.2%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봉 인상율(1.3%)보다 크게 증가한 것. 이는 올해 대졸 초임 연봉 인상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졸 초임 평균연봉을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조선·중공업이 4천333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평균연봉보다 31.3%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금융업도 3천618만원으로 전체 업종 평균보다 9.6%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계·철강업 3천416만원(3.5%) △석유·화학업도 3천383만원(2.5%)으로 전체 평균 초임 수준보다 다소 높은 업종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섬유·의류업의 대졸 초임 평균 수준은 3천285만원으로 전체 평균에 비해 0.5%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업 3천246만원(-1.6%) △운수업 3천194만원(-3.2%) △유통·무역업 3천192만원(-3.3%) △제조업 3천156만원(-4.4%) △자동차업 3천154만원(-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식음료·외식업 3천145만원(-4.7%) △전기·전자업 3천50만원(-7.6%) △IT·정보통신업 2천880만원(-12.7%)으로 전체 평균 연봉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공기업들의 올해 대졸 초임 수준은 2천597만원으로 일반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 수준에 비해 703만원 낮았으며, 외국계 기업은 2천917만원으로 국내 대기업에 비해 383만원 낮았다.

또한 중소기업 대졸 초임 수준은 2천175만원으로 대기업과 1천125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간의 연봉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별 전년 대비 연봉 인상률은 공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4.9% 인상된 수준이며, 외국계 기업도 4.5% 올랐다. 중소기업의 전년 대비 신입직 연봉 인상률은 8.2%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11-01-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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