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주한EU상의, 기업유치 '함께'
유럽기업 투자유치 협약… 지역기업 유럽 진출 지원·마케팅 확대
- 내용
- 부산시는 지난 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유럽기업의 부산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광역시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회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대표)와 손잡고 유럽기업의 부산 투자유치에 힘을 쏟는다.
부산시는 지난 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EUCCK와 유럽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EUCCK는 동반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해 자동차 부품기업을 비롯한 유럽지역 다국적 기업의 부산유치에 함께 나선다.
자동차 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충에도 힘을 모은다. 유럽시장은 한-EU FTA 체결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교역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시와 EUCCK는 협약 체결에 이어 '제2회 국제자동차 부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장 마리 위르띠제 EUCCK 회장, 최범영 이원솔루텍 회장, 자비에르 코제 EUCCK 수석상무관 등 국내외 완성차 및 부품협력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내년 발효 예정인 '한-EU FTA'가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EUCCK 및 산업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 관련 자동차부품연구원의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및 미래'에 대한 연구발표와 르노삼성자동차의 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밖에 △국내 외국계 자동차부품업체 납품 사례 △르노삼성자동차, 다임러그룹, 폭스바겐그룹, BMW그룹의 해외구매 및 투자 정책 △구매투자 상담회 등이 함께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EUCCK와의 협약을 계기로 유럽기업 유치 및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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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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