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 신청기간 대폭 단축
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적극 추진
- 내용
- 부산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지원자금 신청서류를 감축하고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시는 7월부터 중소기업 자금지원 신청시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추천기관 보증기관 은행 등 각 기관에서 중복 요구하는 법인등기부 등 4종은 사본으로 대체토록 하고, 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류 3종은 폐지키로 했다. 시는 또 현재 15일간 접수 후 매월 1회 추천하던 것을 매일 접수받아 월 2회 추천토록 개선해 대출까지 소요되는 19~45일을 최대 22일간 단축하여 기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금 경우 금리가 일반기업 4~7.5%, 벤처기업 1~4.5% 등으로 낮을 뿐 아니라 신청서류가 간소하고 주 1회 이상 신속한 융자추천으로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용하고 있는 각종 중소기업 자금지원은 전국에서 가장 구비서류가 간편하고, 처리도 가장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노력하여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3300개 업체에 3382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6월말 현재 1589개 업체에 1802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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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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