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자 10년 새 절반 수준으로
통계로 본 10년간 부산경제·사회 변화
실업자 12만5천 → 7만명, 실업률 2.8%p 하락
지역 내 총생산 32조3천억원 → 56조1천억원
- 내용
부산지역 실업자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업률은 2.8%p 하락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통계로 본 10년간 부산경제·사회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부산지역 실업자는 7만명으로 2000년 12만5천명에 비해 5만5천명(-44.0%)이 줄었다.
실업률은 4.3%로 2000년 7.1%에 비해 2.8%p 감소했다. 부산 실업률은 올 들어 지난 5월에는 3.0% 수준까지 하락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지역 내 총생산은 1999년 32조3천730억원에서 2008년 56조1천820억원으로 23조8천100억원이 늘어 73.5%나 대폭 상승했다. 1인당 GRDP(지역 총생산액)도 1천606만3천원으로 1999년 862만7천원에 비해 743만6천원(86.2%)이 올랐다. 예금은행 예금액은 41조6천760억원으로 1999년 22조8천660억원에 비해 18조8천100억원(82.3%)이 증가했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56조9천810억원으로 1999년 15조5천580억원에 비해 41조4천230억원(266.2%)이 늘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999년 565만6천TEU에서 2008년 1천345만3천TEU로 137.9% 증가했다. 지역 의료시설은 2008년 4천171곳으로 1999년 3천258곳에 비해 913곳이 늘어 28.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료 인력도 1999년 1만8천918명에 비해 2008년은 2만5천985명으로 7천67명(37.4%)이 늘었다.
2008년 말 현재 부산지역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2000년 4천605명에 비해 22.9% 증가한 5천661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뇌혈관질환(2천333명), 심장질환(2천223명) 등이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9-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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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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