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저소득층 305명 취업 결실
부산시, 희망리본 프로젝트… 기업체·공무원·전문직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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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층의 든든한 취업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 자활인력지원본부는 저소득층 자활시범사업인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305명을 취업 시키고 4명은 창업을 지원했다.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의사가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해 부산과 경기도에서 시범시행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인천과 전북지역까지 확대했다.
부산시와 부산 자활인력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시민 305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4명은 창업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1명 보다 216% 증가한 것이다. 특히 취업자 가운데는 삼성전기, 공무원, 비파괴검사 같은 대기업과 전문직 취업 성공이 눈에 띈다.
시는 지난 2월 만18∼64세,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근로 의지가 있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여자 600명을 모집했다. 참여자는 최대 1년간 개인 특성에 맞는 취업교육과 취업기관 알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특히 심층상담을 통해 취업교육 및 일자리 제공, 성공적인 직장생활 적응 등 취업 후 사례관리도 제공 받는다.
부산시 자활인력지원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취업과 창업에 성공 도우미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8-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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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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