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기, 3분기 더 나아질듯
경기전망 8p 상승·4분기 연속 호조 … 2분기 실적 8년만 최고
- 내용
- 부산경제가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 경기전망BSI지수는 111로 2분기 103 보다 8p 올랐다(사진은 지난달 29일 동의대에서 열린 동남권 우량기업 채용박람회).
부산경제가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종업원 20명 이상 지역 제조업체 360곳을 대상으로 올 3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BSI지수는 111로 2분기 103 보다 8p 올랐다.
지난해 4분기 경기전망BSI지수 106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넘어서 경기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전망BSI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호전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이 밝은 것은 가계소득과 지출 증가에 따른 내수성장과 주요 수출국의 경기회복으로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업종의 산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경기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업종별 경기전망BSI지수는 조립금속이 141로 가장 높았고, 자동차부품 138, 의복제품 133, 신발 130, 전기·전자기기 127 등이었다. 반면 고무·화학업종 96, 조선기자재 86, 비금속광물 83 등으로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았다.
올 3분기 국내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50.5%가 U자형 회복을 예상했다. 3분기 경영애로 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 28.1%, 환율변동 15.5%, 불확실한 경제상황 1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올 2분기 기업경기 실적지수는 당초 전망치 보다 6p 상승한 109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02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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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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