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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25호 경제

서원유통, 장애인자회사 탑위드 설립

유통업 전국 최초 … 장애인 22명 채용·일자리 창출 앞장

내용
서원유통은 장애인자회사 탑위드를 설립했다(사진은 탑위드 개소식).

지역 향토 유통업체인 (주)서원유통(회장 이원길)이 부산·경남지역 최초, 유통업 최초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 (주)탑위드를 설립했다.

서원유통은 지난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보간 이사장을 비롯해 부산 장애인고용대책위원장인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김성광 부산지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주)탑위드의 문을 열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에서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인증하는 제도. 장애인 근로자가 10인 이상일 것, 상시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장애인 근로자 중 절반을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탑위드는 탑마트로 잘 알려진 서원유통이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하는 것.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는 부산·경남지역 최초, 유통업종 가운데도 전국 유일의 사업체다.

탑위드는 이미 일반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19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들은 탑마트에서 판매하는 건어물 제품 등의 포장업무를 맡고 있다.

탑위드 관계자는 "앞으로 10명 정도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하고, 업무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이고,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5-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2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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