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915호 경제

경영개선·사회질서확립 촉구

부산의료원·남구청 종합감사

내용
부산시는 최근 부산의료원과 남구청에 대한 정기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4월3일부터 13일까지 부산의료원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모두 25건의 문제점을 지적, 시정 12건·주의조치 12건·2억6300만원 상당 감액·추징 조치했다. 또 이와 관련된 직원 14명은 경고처분했다. 시는 종합감사 결과 부산의료원이 시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등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감축 기구축소 주차관리와 CT촬영기 교체 및 전문의 우수인력 확보 등을 통해 어려운 병원 경영난 타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장 이하 임직원들이 불우환자돕기후원회를 발족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병원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수범사례를 발굴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의료원 신축공사에서 계측기 설치 등 공사하지 않은 부분 공사비 1억9401만원 상당을 설계변경시 감액하지 않은 사실 △환자 2명을 입원 치료하면서 보호의무자의 입원동의를 받지 않은 사례 등이 지적됐다. 한편 시는 부산의료원이 수년간 경영적자에 대한 중·장기적인 경영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함과 동시에 공익을 생각하고 시민을 위한 의료원으로 거듭 날 것을 촉구했다. 부산시는 4월17일부터 29일까지 남구 본청·의회사무국·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실시, 모두 98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가운데 56건은 시정, 42건은 주의, 2억5900만원 추징·회수 등 조치했다. 또 이와 관련된 공무원 1명을 징계요구하고 62명을 경고·훈계처분하도록 통보했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부산시 최초로 지적공부를 CD 등 저장매체에 저장,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전산화함으로써 서비스 개선은 물론 공부의 보존·관리의 용이, 행정업무 효율성을 제고한 수범사례를 발굴해 관련공무원 1명을 시장표창 추천토록 했다. 또 현수막·벽보신고 민원처리절차 일원화 등 제도개선사항 4건을 발굴했다. 반면 직원들이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사례로 △법규위반 인허가업소 등에 대한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고발 처분 불이행 △국공유재산 무단점용에 대한 변상금 미부과·징수실적 저조 등을 지적했다. 또 △보육시설종사자에 대한 인건비 과다지급 후 이를 회수하지 못하고 △인허가 등 민원을 부당하게 보완요구·반려하거나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 위법부당한 사례가 발견됐다. 한편 시는 남구청이 법규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분해 사회경제질서 확립을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15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