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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24호 경제

구직자 61.6% "입사 합격해도 출근 안 해"

입사합격 경험 조사, 뒤떨어진 근무환경 탓 가장 많아

내용

경기의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을 뚫고 취업을 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같이 어려운 실정이다. 어려운 취업전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재 취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보다 한발 더 나은 창조적인 사고와 행동을 가져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구직자들은 기업의 신입사원채용 평가기준을 분석하는 것이 취업성공의 중요한 관건이다. 하지만 최근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합격통보를 받고도 기업에 출근하지 않거나 입사 후에도 며칠이 안돼 퇴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롭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구직자 1천2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의 입사합격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1.6%가 입사합격 통보를 받고도 출근을 안 하거나 얼마 안 있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복수응답)는 뒤떨어진 근무환경 때문이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36.7%) △직원들의 텃세와 불친절(30.4%) △연봉의 불확실성(29.1%) △믿음이 가지 않는 면접관의 태도(25.9%) △과중한 업무량(25.1%) △권위적인 회사분위기(25.0%) △공고와는 다른 업무(1.9%) △기타(1.9%) 순이었다.

입사지원을 마음먹게 만드는 채용공고 항목(복수응답)은 연봉수준(60.9%)이라는 답변이 제일 많았다. 다음으로 △근무지(52.1%) △복리후생(49.6%) △직무소개(38.7%) △회사규모(35.7%) △모집부문(35.5%) △고용형태(28.4%) △자격요건(26.2%) △회사명(21.8%) △공고제목(13.6%) △채용절차(11.1%) △제출서류(6.1%) △지원접수방법(4.4%) △기타(0.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직자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지원자격 요건에 본인의 스펙이 다소 부족해도 입사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격 요건 중 본인의 스펙이 한두 개 부족해도 입사지원을 한다는 비율이 6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두 충족해야지 입사지원한다'가 23.6%, '자격요건이 많이 부족해도 입사지원한다'가 7.7%를 차지했다.

기업의 입사지원 자격 중 항상 발목을 잡는 부분은 '영어회화실력'이 4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력수준(38.0%) △어학점수(37.3%) △관련 직무경험(29.3%) △학점(20.1%) △전공계열(16.4%) △영어독해능력(8.4%) △나이제한(2.6%) △기타(1.5%) 순이었다.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10-05-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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