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늘려 일자리· 출산율 높인다
부산시 - 부산은행 협약 … 어르신 출산가정 육아 도우미로
- 내용
부산의 사회적기업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출산율 높이기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은 지난 13일 '출산장려·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발굴' 협약을 맺었다.
사회적기업을 활용해 근로의욕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을 출산가정 육아 도우미로 모셔, 출산을 장려하고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 시는 평균수명 증가로 은퇴 후에도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 제공과 육아 양육비 부담 등으로 출산을 꺼려하는 여성들의 부담을 덜어 줄 계획. 부산은행은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초기 소요재원(3년간 3억원)을 출연하고 사회적기업의 재원관리 금고대행 및 노인일자리 창출과 출산장려 관련 홍보(안내)에 적극 나선다.
한편 부산시여성회관은 지난 7일 '부산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문을 열었다. 부산 새일지원본부는 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회생활을 중단했던 이른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도우미로 나선다. 부산 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가 부산을 비롯한 전국 8개 시도가 운영중인 '여성새일센터'를 확대한 것.
본부는 해운대와 동래, 부산진, 사상 등 4곳에 운영 중인 새일센터와 연계해 여성 취업 도우미로 나선다. 또 원도심과 강서지역 등 여성취업 지원기관이 없는 곳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취업설계사를 보낸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4-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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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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