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세일즈 온 힘
싱가포르서 부산항 설명회… 싱가포르기업청과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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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다국적 물류기업들이 모여 있는 싱가포르에서 부산항 세일즈에 나섰다. BPA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설명회를 열고, APL 본사를 비롯한 세계적 선사를 잇따라 방문, 부산항 이용을 당부했다.
BPA의 이번 설명회는 한국기업 처음으로 싱가포르기업청(IE Singapore)과 공동 주최한 것으로, 부산항의 국제적인 신뢰도와 경쟁력을 공인받은 것이다. 싱가포르기업청은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싱가포르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일 싱가포르기업청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싱가포르의 부동산 및 물류부지 투자신탁회사인 메이플 트리(Maple Tree)를 비롯해 30개 물류기업 대표자 60여명이 참석해 부산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BPA는 설명회에서 부산항 현황과 배후물류단지 등 향후 개발계획과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해 있는 씨스타인웨그의 비즈니스모델 등을 적극 소개했다.
한편 노기태 BPA사장은 지난해 해외 선사 가운데 부산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처리한 APL 본사와 MSC, NYK, K-LINE 등 주요선사 아태지역본부를 찾아 부산항 이용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올 해에도 부산항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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