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200가구 공급
전세 100가구는 시중가 30% 가격 임대
- 내용
부산도시공사(사장 오홍석)가 올해 모두 300가구 규모의 주택 임대사업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5일 다가구주택 매입공고를 내고 집을 팔 것을 희망하는 집주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주택매입 임대사업은 200가구 규모. 매입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 3가구 이상인 다가구 및 다세대, 연립주택으로 해당 동 전체를 함께 매입한다. 매입금액은 현 시세 수준으로 최소 두 곳의 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해 평균 감정가로 정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100가구의 주택을 전세 내 저소득층에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 사업도 펼친다. 전세임대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으로 부산진구와 해운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희망자가 대상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임차를 원하는 주택을 지정해 신청하면 도시공사가 전세계약을 맺고 싼 임대료로 신청인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 및 전세 임대사업 입주신청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 부모 가정, 장애인 등이며 이달 중순 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3천만원 정도 주택을 기준으로 보증금 100만∼300만원에 월 임대료 3만∼5만원 정도다.
※문의:부산도시공사(810-1272, 1297, 1318)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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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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